요즘 독일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퍼져 나가면서, 밖에 혼자 나가기 좀 껄끄러워졌다.
독일 거주 한국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째려보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물론 나는 독일인 가족이랑 항상 같이 다녀서 그런 시선을 느끼지는 못했다.
내가 있는 주는 NRW로, 코로나가 가장 많은 주다!
내가 있는 장소는 베를린처럼 휴지, 파스타면 사재기 하나도 볼수 없었다.
마트에 그냥 널려있어서, 아~ 베를린에 사는 동양인들이 사재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가게는 한산했다.
아! 독일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트럭이 아예 금지되어있는데,
요즘에 많이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니, 조금 실감나긴 한다.
코로나 때문에 특별 운송 허락 받아서 토,일요일에도 트럭이 움직인다고 한다.
독일친구들이 가끔 한국 많이 오염된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내가 다른나라보다 검사를 더 많이해서, 그것 때문에 확진자가 많다고 말해도,
The Fact is, Korea is polluted. 물론 친한 친구들이기에 장난으로 말한다.
다른 나라도 그만큼 오염됬을꺼라고 말을 해도, 뉴스에는 확진자 수만 나오니
검사수는 중요하지않은것 같다.
그냥 확진자가 많으면 = 오염 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ㅡ.ㅡ 가족 내에서 "코로나"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아직까지는 차별은 당해본적 없는것 같다.
이탈리아는 맥주병으로 때리고, "유 차이나?" 등 심하다고 들었다.
혹시나 모르니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기. 큰길로 다니기.
제일 중요한 기침 참기...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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