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시켜드릴 영화의 이름 "오렌지"
사랑에 관한 이야기.
(잘생기면 안풀리는 인생도 술술 풀린다는 이야기 ... 하아...)
그래서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자동재생으로 첨부 했어요
노래의 제목은 "Pretender"
인생을 연극에 비유하고 있는 곡이에요.
내가 하고 있는 짝사랑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나라는 사람은 이 연극에서 주어진 배역을 벗어날수 없음을
그녀와의 사랑이 이뤄질수 없는 것임을 자신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어요.
그녀에게 어울리는 사람은, 운명은 이미 다른 사람과 정해져 있단걸요
나랑은 운명이 아니지만, 그걸 알기에 고통스럽지만 또 함께 있는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해서
옆에서라도 지켜보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만.. 다르다고도 할 수 있는
노래와 함께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을 읽어주셨으면 해요
본격적인 스포와 함께 리뷰를 시작합니다.
시간의 흐름이
어느 한점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면서 시간축이 나뉘게 된다면
원래 세계와 나란히 새 세계가 생긴다는 이야기, 즉 평행세계 이야기
과거를 바꿔도 현재는 똑같을 뿐이라는 이야기.
과거로 돌아가 바꿔도 미래의 내가 받는 후회, 미련은 똑같을 뿐이라는 이야기를 기준으로
미호의 성장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미래의 미호가 과거의 미호에게 쪽지를 보내는것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과거의 후회들을 쪽지에 써서 과거의 미호에게 알려주고
소심한 미호는 소심한 성격을 뒤로한채 과거에 카케루에게 하지 못했던 구애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미호와 카케루는 서로 좋아하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카케루의 자살을 막을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과거의 쪽지를 받은건 미호만이 아닌, 현재의 남편인 스와도 받았었습니다.
카케루가 죽고 자신과 이어져야만 하는 미호가,
카케루와 사귀게 된다니.
사랑 대신 우정을 선택한 스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않지만, 일본영화 특유의 감성??)
카케루를 미워할만도 하지만, 스와도 함께 카케루를 지키는데에 합류하게 됩니다.
결국 카케루는 자살 직전에 우정의 힘으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새 삶을 살아가게됩니다.
다만 제가 제목을 사랑, 나 혼자만의 연극이라고 쓴 이유는..
스와의 입장에서..
우정은 지켰지만 운명이 아니였던 미호.
미호를 사랑하지만, 지켜볼수밖에 없는 스와의 입장에서 적은 제목.
미호는 미래에 가서 현재를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카케루는 과거에 가서 과거의 후회들을 바꾸고 싶다고 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래와 과거를 갈수 있다면
과거, 미래.. 어디로 가실 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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