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보통 외모만 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외모만 보고 선택하는것이 과연 옳은선택일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털빠짐, 크기 그리고 활동성(짖음) 체크" 이예요
자기신 시끄러운 환경을 싫어하면 비교적 얌전한 애를,
털빠지는걸 싫어하면 닥스훈트나 푸들을..
털빠짐과 크기를 충분히 고민을 하고
운동량이나 집 비우는 시간 등을 고려해 견종을 골라야합니다.
무척 귀여운 어린 강아지가 애견샵에 있었습니다.
그 귀여운 모습에 입양을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자
10kg가 넘게 커버렸습니다.
제가 원하는 강아지는 이런 크기가 아니였습니다.
어떻해야할까요?
이런 고민글들이 마냥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가 않네요.
그만큼 크기를 잘 모르고 데려오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국내에서 많이 기르는 푸들, 시추, 몰티즈,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포메라니안 등의 반려견 대부분은 소형견 그룹에 속합니다.
리트리버나 진돗개, 말라뮤트는 15㎏이상 크기 때문에 어릴 때 귀엽다고 해서 무작정 데려와선 안 됩니다.
자신이 외출이 잦은 회사원이라면
어느 정도 독립성이 있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말티즈나 시추를 추천합니다.
반면 푸들이나 요크셔테리어는 머리가 좋은 데다 사람에게 의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비추천하구요.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벽지를 뜯거나, 옷같은 종류를 긁는 이상행위를 보일수도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견종들의 특징을 가져온것입니다.
시추는 소형견이며 털도 많이 빠지지 않아요.
다정다감하고 원만한 성격이라 초보반려인이 키우기에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식탐이 많고 안구질환, 피부병,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취약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요크셔테리어는 아주 작은 체구로 털빠짐이 적습니다.
활기와 자신감이 넘치며 애교도 많아 반려견으로 키우기 적합한데요.
활기가 넘칠 때나, 위험이 닥쳤을 때 짖는 경향이 있습니다.
푸들은 털이 잘 빠지지 않지만 털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제 때 털을 깎아줘야 합니다.
영리해서 사람의 훈련도 잘 따르고 개인기 습득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혼자 두면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함께 있을 가족이 있어야 합니다.
몰티즈는 작은 체구에 털도 잘 빠지지 않는 편이라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질투가 많고, 아이들을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이럴 경우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 잘 짖는 편인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글은 3대 악마견으로 불릴 정도로 활동성이 많기 때문에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친화적이라 실험견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죠.
후각도 뛰어나 마약탐지견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믹스견은 말 그대로 여러 다양한 품종이 섞인 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토종견인 진도 믹스견이나 마당에서 묶어서 키우던 작은 체구의 믹스견들이 많은데요.
유전적 질병이 적어 건강하고 영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숑프리제는 중소형견종으로 최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인기견입니다.
성격은 활발하지만 독립심이 강한 편이에요.
하지만 털이 길게 자라기 때문에 곱슬거리는 털들이 엉키지 않도록 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퍼그는 눌린 코가 매력인 중형견입니다.
털은 짧지만 많이 빠지는 편이에요.
순하고 다정한 성격이지만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더위에도 약하니 여름철에 더위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말라뮤트는 55㎏까지 크는 대형견입니다.
이중모로 털갈이 시기에는 털빠짐이 많아요.
온순한 성격이지만 오랫동안 무리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복종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체격도 크고 운동량도 많이 필요합니다.
프렌치불도그는 불도그를 축소한 듯한 외모의 중소형견으로 털은 짧은 대신 털빠짐이 많습니다.
온순하고 사람에게 친밀하지만 용감하기 때문에 경비견으로 훈련시키기도 해요.
튼튼한 체력을 가졌지만 더위에 약하고, 안구질환에 잘 걸립니다.
슈나우저는 중소형 테리어종답게 활력이 넘치고 운동을 좋아합니다.
장난치기를 좋아하며 작은 동물이나 아이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털빠짐은 적지만 긴 부분은 뭉치지 않도록 자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보더콜리는 18~23㎏의 대형견입니다.
양치기 개로도 알려져 있는데
영리한 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똑똑하면서도 사람을 잘 따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털의 숱이 많은 편이라 엉키지 않도록 관리해줘야 합니다.
닥스훈트는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외모가 특징으로 매우 명랑하며 장난을 좋아하는 소형견 입니다.
하지만 잘 짖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무는 성질이 있어 처음부터 단호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체중조절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척추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치와와는 단모종, 장모종 모두 털이 많이 빠집니다.
지기 싫어하고, 호기심도 많은 데다 질투심도 강하지요.
정수리 부분이 약해 머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고 골절, 안구질환에 유의해야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귀여운 외모만큼 애교가 많고 재롱도 잘 부립니다.
호기심이 많고 영리해 반려인의 말을 잘 알아들어요.
하지만 잘 짖는 편입니다.
풍성한 털이 특징으로 우아한 털을 유지하려면 꼼꼼한 빗질이 필수입니다.
코커스패니얼은 중형견으로 윤기 있는 털이 매력적입니다.
낙천적이고 온순해 사람을 잘 따르고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해요.
하지만 귀가 길고 털로 덮여 있어 귓병에 잘 걸리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영리한 데다 인내심이 많고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인명 구조, 안내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와도 잘 어울리지요.
하지만 선천적으로 고관절 형성 장애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관절을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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