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베베의 블로그

    183.6Mhz : 사는 이야기

    뭘 해도 재미 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다. 옛날엔 밖에 나가기만해도 재밌었고, 옛날엔 소주에 라면 부스러기만 먹어도 신났는데. 하지만 아들래미, 딸래미가 커가는거 보면 신기하고, 시험 100점 맞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신통방통하기도하고. 자식 키우는 맛은 있는데, 내 삶 자체는 재미가 없다. 좋은 음악, 좋은 음식. 그리고 노름 예전엔 친구들이 모이기만 해도 술 한잔 하며, 노름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저 돈을 따서 뭐할까, 생각이 든다. 마우스 클릭 한번에 수백, 수천만원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이젠 노름도 재미가 없다. 입사하고 10년만에 이 일이 안맞는다는 것을 느낀다. 첫 입사할때는 좋았는데, 그 좋았던 시절은 다 가고 어느샌가 내 머리에는 흰머리만 생기고 있다. 여기서 내가 뭘 하고 있..

    컴활1급 실기 : 프로시저

    컴활1급 실기 : 프로시저

    프로시저의 첫번째 단계 1) 콤보 상자에 목록값을 입력하는방법 즉, 클릭했을때 뜨는 칸에 무엇이 뜰지 보여줌 (1) 첫번째 방법 개체명.Additem “국어” 개체명.Additem “영어” 이렇게 수작업으로 입력하는 방법과 개체명.Rowsource = “A1:A5” 엑셀표에 구간이 주어졌다면, 구간을 입력하는 방법이 있다. 2) 입력행의 위치를 구하는 식 이게 왜 필요하냐면! 예를 들어서 폼에 입력된 데이터들이 시트의 표 안에 추가되게 하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 식이 입력될때의 입력행의 위치를 구해줘야하는데 입력행 = range(“표의 첫셀”).currentregion.rows.count + @ (표의 첫셀 기준으로 현재 연결된 자료들의 행수 + @) 예를들어 라면 입력행 = range(“b4”).cu..

    컴활 실기 1급 : 계산함수

    1) Vlookup 함수 Vlookup : 열만 가능(수직으로 찾음) > 수직 데이터 찾기 > Vlookup(찾는값/참조영역/열번호/범위인정여부) 2) MATCH : 열 / 행 둘다 가능 MATCH(지정된 범위에서 찾는값 / 찾을범위 / 타입(0:일치, 1; 오름차순, -1:내림차순) 배열수식 사용법 1) =계산함수(IF(조건,계산범위)) > if함수는 max(if(조건)*(조건),계산범위)) 2) =계산함수((조건)*(계산범위)) > max 함수면 max((조건)*(조건)*(계산범위)) 조건이 and일때는 (조건1) * (조건2) 조건이 or 일때는 (조건1) + (조건2) 개수를 구할땐 계산범위를 1로 주면 됨 ★배열수식은 ctrl + shift + enter를 눌러야함 (배열수식) ▶ INDEX, ..

    컴활 1급 실기 : 논리식 vs 일반식

    일반식 1) 필드명이 정확하게 일치해야한다. 2) AND / OR 사용불가 3) 부등호와 식이 연결시에는 부등호에 ""와&을 붙여준다 논리식 1) 필드명이 일치해서는 안된다. 보통 조건1 조건2로 많이 쓴다. 2) 와일드키를 사용할수 없다, 레코드 함수를 이용해야한다. 3) 결과값이 True / False로 나오게 되어있다 4) 부등호와 함수가 있어도 ""가 들어가지 않는다. 5) AND / OR 사용 가능함 예를들어 문제가 직급이 대리로 시작하면서 평점이 전체 평균 이상에 해당하는 자료를 표시해라 라고한다면 일반식 논리식 직급 평 조건1 조건2 전임* =">="&Average() =Left(셀,2)="전임" =F3>=AVERAGE()

    183.6Mhz : 가을

    푹푹 찌는 여름이 지나고 밤에 조금식 선선하다 느끼는 요즈음날. 요즘들어 니 생각이 나서, 알수없음이 된 카톡에 들어가 우리가 주고 받던 수많은 이모티콘 시간이 흘러가면서 우린 요점을 다 놓쳤어. 너무 많아 우리 안겨준 상처가, 날 두고가지마 혼자 버려 두지마 수없이 했던 거짓말, 다 내가 미안하니까

    183.6 MHZ : 벌레

    실내로 들어온 매미 한마리 그깟 매미 한마리 때문에 소란스워진걸 보며 유년시절 내가 떠올랐어 그땐 겁이 없었지, 저런 징그러운걸 막 잡기도, 키우기도 했을만큼 딱 어느날부터 였는지 몰라도 어느샌가부터 매미가 징그러워졌어. 지금 생각해보니 그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었을까? 20대 중반이 된 지금,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샤샤샥 샤샤샥 돌아다니는 바쌤들을 보고 호들갑을 떨지 않는 나. 무심한듯 한마리, 두마리 손으로도 죽이는 나를 보며 이제는 다른 생각이 들곤해. 이제는 내가 늙고 있구나 늙어가고 있구나.

    183.6Mhz : 파닥파닥

    오랜만에 본 여사친, 변함없는 생글생글한 미소 덕분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여자 없냐는 질문에 그저 정적 넌 있냐며 넌지시 물어봤더니, 기다렸다는듯이 몇명을 보여준 너. 켜진 카톡으로 보이는 수많은 물고기들 알림으로 확인했을텐데 왜 읽고 답해주지 않냐는 내 질문엔 "귀찮어" 라고 말했다 그 중 한명과의 대화내용을 보게되었다 장문의 톡, 매일 아침 보내는 톡 칼답과 읽지 않아도 계속 보내던 그 한명을 아마 그 친구 뿐만이 아닌 그 친구의 풀장에는 수많은 물고기들이 자신을 봐달라며 파닥이고 있겟노라 짐작했다. 그러다 몇달전 만났었던 그녀가 어림풋 생각이 났다. 죽은듯 가만히 있다가, 생사를 알려고 한번 찔렀을때만 파닥이던 난 그저 평범한 물고기 한마리. 나와 다르게 다른 이들은 그녀에..

    183.6Mhz : 좋아하는 이유를 말해봐

    날 좋아하는 이유가 뭐냐던 너 이유야 수없이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어 예뻐서 성격이 좋아서 잘 먹어서 잘 웃어서 하지만 그 이유들이 하나로 이어진다는걸 넌 몰랐을까? 난 너라서, 단지 너라서 좋았던 거야.

    유기견 봉사 일지 : 고유거애니밴드

    유기견 봉사 일지 : 고유거애니밴드

    이전에 다니던 유기견 봉사센터에서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서 봉사하는 곳을 "고유거 애니밴드"로 옮겼습니다 첫번째 봉사를 끝맞췄고, 후기를 말하자면 1. 그 어느 유기견봉사 센터보다 체계적이다. 2. 봉사 일정을 잡기 힘들다 (오전/오후 5명 제한) 3. 서울에서 가기 쉽다. 4. 실내 + 실외라서 더운 날에도 봉사활동에 제약없이 가능하다. 5. 상주하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착해보이셔서 처음 보는데도 주늑들지 않고 봉사 활동이 가능했다. 특히 남자분 너무 친절하셨어요. 짱짱. 6. 재밌게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보통 유기견 센터는 대형견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이곳은 소형견이 많았고, 넓은 공간에 애들 풀어서 놀게 하더라구요 여태 가본 유기견 센터중에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앞으로 여기로 다녀야겠어..

    183.6Mhz : 보고싶다

    보고싶다고 맹목적으로 말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보고싶다라는 말에 담긴 의미를 차마 알지 못했다.. 가끔 보고싶다 라는 말을 빼먹는 날에 뾰루퉁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너의 표정을, 단 하루 빼먹었을뿐인데 난 이해할수 없었다 몇년이 지나고 꿈속에 나온 그녀가 던진 한마디 "보고싶었어" 동시에 잠에서 깼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주체 못한 채, 아직까지도 가시지 않는 여운 보고싶다라는 말이 가진 힘이 이렇게 강력한지, 오늘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