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6Mhz : 사계

    183.6 Mhz : 꿈

    널 다 잊었다고 생각했다. 오늘 꿈을 꾸기전에, 오늘 내가 꾼건 우리가 행복했던 순간이었을까 내가 만들어낸 순간이었을까 꿈인지 모르고 행복한 너의 웃음을 보며 뭐든지 해주고 싶었다 매일 너를 보러 갔고 그때마다 마음이 편했다 너의 웃음에 나도 따라 웃고 있었다 허나 꿈에서 깨고야 알았다 꿈인걸 알았다면 더 오래잘껄, 잠에서 깬 내가 원망스러웠다 꿈인걸 알았다면 더 잘해줄껄, 더 잘해주지 못한 내가 미웠다 내 머리는 너를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내 마음은 아니였다보다

    183.6 Mhz : 데이트메이트

    남 주기는 싫고 내꺼 하기는 싫은 그런 애매한 사이 더 다가가면 부담을 느낄꺼란 생각과 만약 사귀다 헤어지면 평생 못볼꺼란 이유로 그저 데이트메이트라고 생각했던 지난 날 시간만 질질 끌다 어느새 채워진 너의 옆자리 자연스레 끊긴 너와의 연락 연락이 끝긴뒤 알게된건 내가 널 많이 좋아했다는것 용기를 내지 못해 변명만 했다는것

    183.6 Mhz : 같은이유

    우린 헤어졌고 다시 만났다. 같은 이유로 싸웠고 같은 이유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결국 우린 같은 이유로 또 헤어졌다. 그 이유를 까먹은, 시간이 지난 지금 지금쯤 넌 얼마나 바꼇을까 지금 우린 같은 이유로 다시 서로를 만나러 간다 (추신) MH야.. 그애는 진짜 아니야..)

    183.6 Mhz : 사계

    183.6 Mhz : 사계

    혼자 있으면서 취미로 쓰기 시작한 시들이 모여 한개로 묶어 시집 출간을 할수 있는 양이 나왔다. 어느정도 수정을 거쳐야 하지만, 표지가 나온게 어디야! 제목은 "183.6Mhz : 사계" 출판 할 생각은 없고 20개정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돌릴예정.. 너무 부끄러와용 잠깐 설명하자면 목차는 봄 : 너를 봄 여름 : 장맛비에 흐릿해져 간 그대 가을 : 다 떠나도 남았던건 그리움 겨울 : 저 달이 오늘따라 예뻐서 그래서 부제가 사계! 부끄러워서 이름은 뺏네요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