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독일 이야기

    독일 이야기 : 독일의 햄스터식 사재기

    독일 이야기 : 독일의 햄스터식 사재기

    오늘 마트에 갔다가 충격적인걸 봐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독일 친구가 자기네들은 절대로 사재기를 하지않는다라고 말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마트에 갔더니 밀가루, 설탕, 빵, 파스타면 다 매진이였어요. (후에 알고봤더니 햄스터식 사재기라고 하네요) 휴지는 많더군요. 이 사진을 찍어서 독일 친구한테 보내서 놀렸는데, 사람들이 점점 미쳐간다고 말하네요. 코로나에 걸렸을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많이 사서 대비를 하는거같아요. 밖에 아예 나가지 않으려고.. 이제 점점 사람들이 코로나의 심각성을 깨닫는 모습이 나오네요. 하지만 마스크는 절대 안쓴다는점. 왠만하면 쓰지마세요 거리에서. 괜히 썻다가 봉변당하실수도 있어요 아직까진.. 마스크를 쓰면 안되는 상황같아요. 물론 한인, 중국인, 일본인들이 많..

    독일 이야기 : 뮌스타(munster) 동물원

    독일 이야기 : 뮌스타(munster) 동물원

    동양인이라서 조용히 집에서만 지내려는 찰나, 여자친구가 자꾸 어디로 나가자고 그래서 결국에는 뮌스터에 있는 동물원에 가기로 했다. (사실 코로나 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으나, 말도 안된다고 잔소리 들었다...) 오전 9시 30분경 차를 타고 출발해서 10시에 도착했다. 아 여기도 이제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착각이였다. 우리가 아침 일찍 와서 사람이 없어 보이던것 뿐.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았다. 독일도 마찮가지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코로나 때문에 가질 않는다. 학생중 한명이 감염됬고, 그 이후로 모든 학교가 2주간 휴일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역시 마스크를 쓰면 환자처럼 본다는, 더 나아가..

    독일 이야기 : 커피

    독일 이야기 : 커피

    독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두통이 심해 병원을 가면 의사가 "커피를 마시세요" 라고 말할 정도로 커피가 발달되어 있는 나라다. 진통제보다는 약간의 커피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 떄문 (카페인이 뇌 표면 혈관을 수축시켜 두통을 감소시키기 때문) 유럽이 그렇듯, 독일도 어느집에나 다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커피를 사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독일 커피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므로 꼭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하세요 A) 클래식 ( KLASSISCH ) B) 진한 맛 (KRAFTIG) C) 부드러운 맛 (MILD) D) 밸런스 (BALANCE) E) 디카페인 (ENTKOFFEINIERT) 가끔 디카페인인지 모르고 사시는분들 많으신데, 꼭 보고 구매하셔야합니다. 윗 사진에 ent-coffeiniert라고 되어 있죠..

    독일 이야기 : 벌써 두달

    독일에 온지 벌써 두달이 지났다. 세월이 참 빠른거 같다. 내가 있는 지역은 NRW ( Nordrhein-Westfalen), 한국어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이라고 읽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ㅋㅋㅋ 그 이유는 가장 땅이 크기때문에 그렇다. 흔히 아는 뒤셀도르프, 본 등이 여기에 속한다. 나는 더 안쪽으로 들어와서 살고있지만.. 항상 여러가지 질문을 받는다. 독일 음식 한국인들의 입에 맞냐? 독일 생활 외롭지않냐? 독일어 너무 어렵지않냐? 코로나 때문에 동양사람들 밖에 돌아다니는거 힘들지않냐? 이제 아침에 토스트 먹고 점심은 그냥 젤리나 과자로 때우고 나서 저녁에 밥 먹는것이 습관 됬다. 가끔 고추장, 쌀밥, 참기름 넣고 밥을 비벼서 먹는다. 가끔은 참치도 넣고! sesamo..

    독일 아마존 택스 리펀

    독일 백화점에서 쇼핑해서 택스프리를 받는것이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이 아니랍니다.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서 택스프리 받는것이 가장 싼 방법. 하지만 택스프리는 모든 아마존 제품에 적용되는것이 아닌, prime제품, Amazon 제품에만 해당됩니다. ebay도 마찮가지로 ebay에서 파는 상품만. 개인 셀러들은 보통 안해주는 편이에요. 독일 아마존에서 구매후 택스 리펀 받는 방법,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독일 이야기 : 독일 아마존 이중 결제

    독일 이야기 : 독일 아마존 이중 결제

    환율이 거의 1400원대로 급등하기 하루전날에 아마존에서 320유로치 결제를 했다. 엄마 카드로 결제를 하고, 택스 리펀을 받기위해서 다시 내 카드를 입력후 ( 내 카드는 Billing address 는 내 한국주소, 택배 받는 주소는 배대지나, 내가 살고 있는 주소로 적어 놨다.) 엄마 카드는 Billing address를 여자친구 집으로 해놔서, 택스 리펀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결제 취소를 하고 다시 결제했어야 했는데, 여자친구가 아직 일요일이라 취소하지않고, 그냥 변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음 오케이 하고 detail에 들어가서 카드만 교체해줬는데, 이게 왠걸 엄마카드에서 돈이 나가고 내 카드에서 한번 더 나가고 내 카드에서 또 한번 더 나갔다. 이건 이중결제도 아니고 3중 결제가 -_-;; 게다가..

    독일 이야기 : 코로나

    요즘 독일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퍼져 나가면서, 밖에 혼자 나가기 좀 껄끄러워졌다. 독일 거주 한국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째려보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물론 나는 독일인 가족이랑 항상 같이 다녀서 그런 시선을 느끼지는 못했다. 내가 있는 주는 NRW로, 코로나가 가장 많은 주다! 내가 있는 장소는 베를린처럼 휴지, 파스타면 사재기 하나도 볼수 없었다. 마트에 그냥 널려있어서, 아~ 베를린에 사는 동양인들이 사재기를 했나 싶을 정도로 가게는 한산했다. 아! 독일에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트럭이 아예 금지되어있는데, 요즘에 많이 보이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하니, 조금 실감나긴 한다. 코로나 때문에 특별 운송 허락 받아서 토,일요일에도 트럭이 움직인다고 한다. 독일친구들이 가끔 한국 많이 오염된..

    16강 레알마드리드 경기 직관 예매 도전기.

    16강 레알마드리드 경기 직관 예매 도전기.

    형의 부탁으로 예매 도전을 해봤습니다. 16강전 레알마드리드 경기 직관 티켓 신청! https://www.realmadrid.com/entradas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좌석을 보고! 예매 클릭! 남는 자리 클릭하고 후다닥 눌러봤어요. 저자리 3번쨰줄이 걸렸고.. 여기까지 4시간 걸렸어요 전.. 결제 디테일 빨리 적고. 바로 이 결제창으로 넘어가기. 여기까지 넘어오면 100% 성공. 이전이 힘들지.. 드디어 완료. 하지만 한자리 더 예약하려고 하자, 결제오류가 ㅠ-ㅠ;;; 자리를 빨리 얻는 노하우를 얻었네여.. 제 생각에는 컴퓨터보다, 핸드폰이 더빠르고 캡챠 때문에 속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티켓 예매해서 암표로 팔아가지구 용돈 벌이나 할까 생각중이에요. 다음 8강전에 한번 도전해보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