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한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가져온 영화는 "목소리의 형태"입니다.
영화에 대한 제 평점은 ★★★
영화의 남자 주인공인 이시다 쇼야, 주위의 친구들 얼굴에 X자 모양의 스티커가 붙여져있다.
이시다 쇼야는 초등학교때 자기 반으로 전학온 청각장애인 니시미야 쇼코를 왕따 시킨다.
청각장애인인 니시미야 쇼코와 대화를 할수 있는 유일한 책을 물에 버린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에 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쇼야는 그 친구들한테 왕따를 다시 당하게 되는데,
그때는 노래가 침울하게 바껴있다.
아마 가해자의 기분과 피해자의 기분을 대변하는 노래를 튼것 같다.
자신이 재밌자고 한짓은, 상대방에겐 고통이였으리라..
결국 이시다 쇼야는 자신의 한 행동에 죗값을 치르러, 자살을 시도하기 까지에 이른다.
여자 주인공인, 청각장애인 "니시미야 쇼코"
친구들의 괴롭힘을 부모님에게 알린다.
부모님은 그 즉시 학교에 전화하고, 한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본의 문화로 인해
담임선생님은 "이시다 쇼야"를 질책한다.
그 이후에 "이시다 쇼야"는 왕따가 된다.
하지만 니시미야 쇼코는 이시다 쇼야가 왕따가 된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신을 탓한다.
남주의 절친 "나가츠카" , 여 주인공의 동생 "니시미야 유즈루"
나가츠카는 주인공의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게 하는 인물이다.
주인공의 옆에서 항상 주인공을 믿고 응원해준다.
니시미야 유즈루는 주인공인 이시다 쇼야와 그들의 가족이 잘 융화되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해준다.
니시미야를 같이 괴롭힌 방관자, 그저 남 주인공에게 책임을 다 떠넘긴다.
그럼으로써 자신은 괴롭히지 않았다고 회피를한다.
가장 나쁜 인물로 표현된다. "우에노 나오카"
남주를 좋아하는 인물로, 남주 앞에서는 니시미야한테 착한척을, 남주가 없을때는 욕을 하는 성격이다.
그 성격은 나이를 먹어서도 버리지 못했다.
쇼야의 관점에서 X자 모양의 스티커가 떼졌다가 붙여졌다가, 이런 인물로 나오는데,
이는 우에노 나오카, 자신, 본질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다는것을 뜻한다.
과거를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주인공과는 다른 성격으로 부각된다.
이 영화는 마지막 부분이 압권이다.
고개를 들지 못한 남주가 고개를 들고 앞을 보는순간,
모든 사람에게 붙여진 반창고가 떨어지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이 나는데,
남자 주인공이 이지메를 하면서 가지고 있던 마음의 병이 치유되며
괴롭힘의 가해자, 피해자가 모두 자신이 될수 있음을 의미하며, 서로 존중해줄때 세상을 밝아진다고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남주인공의 세상에 반창고는 모두 떨어지는것으로 마무리 된다.
그렇게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수 있게됨을 의미한다
중간중간에 이미 행해진 행동(괴롭힘)은 사라지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자꾸 부각된다.
다만 그 행동에 대한 진정하게 미안함을 가지라는 뜻을 가진 영화였던것 같다.
'넷플릭스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플 하트 : 장난이 진심으로, 사랑의 힘 (0) | 2022.09.06 |
---|---|
일본멜로영화 : 거짓말을 사랑하는 여자 (0) | 2018.12.09 |
일본 영화 :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