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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이 오늘따라 예뻐서

짧은글/파란하늘에 무지개를 그릴꺼야

183.6Mhz : 인연

2018. 11. 2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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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아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뭘 먹었는지도 모르는..


그저 당연시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난.


누군가에게 인생에서 잊을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 주는일.


그렇게 해서,  그 사람이 날 기억해주는 순간.


그 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


"강아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해?" 라고 친구가 물었다.


말을 듣고 나서 속으로 생각했다.


사실 나도 오줌을 바닥에 싸고, 똥을 마루에 싸는 강아지가 싫었다.


강아지가 내말을 무시하는걸까?


그래서 한대 떄려봤다. 날 노려보곤 날 피해 침대밑으로 들어갔다 


아 내가 훈련을 안시켜서 그런건가?


그래서 훈련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먹을꺼만 먹고 도망가버리는 녀석..


몇번 시도를 해보니, 그래도 조금씩 말을 듣기 시작했다. 


속으로 생각한뒤, 말을 했다


" 나도 패드에 올라가는 훈련만 해두고, 나머지는 그냥 냅뒀어"


"왜 그런거야?"


"넌 강아지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니?" 라고 되물었다.


떄는 4년전 이였을까.


강아지를 잃어버린적이있다.


사실 우리집 강아지는 나갔다 다시 돌아오는 강아지라 별 걱정을 하지않았지만,


그날은 4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길거리를 찾아 헤맸다.


6시간..7시간... 시간이 갈수록 내 마음은 더 초조해졌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친 동물병원..


거기에 있었다. 우리집 강아지가.


나를보며 일어나서 점프하고.. 짖고 꼬리를 흔들었다..


만약 그 아이가 그렇게 짖고 점프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것이다.


후에 들은 이야기지만그렇게 동물병원에 온 아이들은 2~3일이 지난후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키거나


유기견 보호소에 보내진다고 들었다.


그날 이후, 많은걸 깨달았다.


아 내가 싫어했던게 아니라. 진정으로 좋아했었던거였구나.


나도 모르던사이에 내 마음속 한켠에 자리를 잡고 있었구나.


처음 우리집에 온날, 눈도 못뜨고 꼬물거리던 그날.


처음으로 점프를 한날.


눈물을 흘릴떄 나에게와서 얼굴을 핥아준 날


이런 순간순간을 잊혀지기 어렵다.


이런 순간을 공유하는 아이들과 살아간다는것. 


그것하나로도 행복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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