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MBTI 결과에 대해서, 그리고 연애스타일, 회피형.. 등등
제 입장에서의 ISFJ 특징들을 말해보려고 해요.
다 읽고 질문이 있거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지극히 개인적인거라서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될꺼같아요.
아 이런 ISFJ들도 있구나~!
사실 사람마다 개인차가 다 있어서 썸남이나 그 사람에 대해서는 100% 이게 맞다 라고 확신은 못드려요!
그럼 오늘의 주제 시작할께요
Q1) ISTJ의 속을 알수가 없어요
저도 자주 듣는 이야기중 하나인데,
"너는 속을 진짜 모르겠어, 우리한테 다 숨기잖아"
며칠전 중학교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에요. 대략 10년지기 친구인데 말이죠.
친구들에게 다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친구들이 느끼기에는 뭔가 베일에 쌓여있다고 하더군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당최 짐작을 할수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나에 대해서 막 떠들고 싶지않아요.
뭔가 나에 대해서 떠들면 약점을 잡히는거같은 느낌이랄까.
그게 설령 진짜 친한 친구여도요.
연애할때 많이 힘들었고, 이런부분때문에 헤어진 경우도 있어요.
"너가 힘들때 나에게 말을 해줬으면 좋겠어, 연애란 그런거야.
힘들면 말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 그게 사랑이야. 그걸 못하면 우린 미래가 없어"
라는 말과 함께 서로 아파하며 헤어진 경험이 있어요.
Q1-1) ISFJ의 말하고 싶은 고민과 말하기 싫은 고민
사실 말하고 싶은 고민과 말하기 싫은 고민이 있는데.
말하기 싫은 고민을 강제로 말하라고 시키면 더 꽁꽁 감싸매는 성향이 강해요.
ISFJ가 숨기는 고민은 실제로 아무에게도 말하기 싫은 고민이에요. 강제로 캐내려고 하면 역효과가 올꺼에요
2)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고 싶어한다.
눈치를 엄청 보는 저는 상황에 따라 많이 성향이 바뀌는 경향이 커요.
영화를 보기 싫어해도 속해 있는 그룹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좋아하는 '척'을 하면서 가면을 쓰죠
모두와 잘 지내고 싶어하고, 트러블이 일어나는 걸 매우 싫어해요.
하지만 맞춰주는 과정에서 손해만 본다? 이건 아니에요.
그 누구보다도 속으로 계산기를 열심히 두드리고 있어요.
계산기를 두드려서 손해가 심하게 난다고 생각한다면, 가차없이 관계를 끊어버려요.
하지만 완전히 내편으로 들어온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퍼주는 ISFJ라고 할수 있어요.
ISFJ의 바운더리에 들어오기가 힘들지, 들어온 그 순간부터는 계산기를 꺼내지않아요.
3) ISFJ의 감동포인트
혼자 있는 시간에 책을 많이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말을 잘 해요.
툭 내뱉는 한마디에도 사실 많은 생각과 혼자 상황을 몇번이나 시뮬레이션 시켜본거라고 생각하면 될꺼에요.
예를 들어서,
"남자친구가 있어요?" --> "비밀인데요" --> "있으실꺼 같은데 없으면 좋겠어요"
--> "아 그렇구나~"
--> "아니요" --> "다행이다"
--> "왜요?" --> "궁금해서요"
--> "있으실꺼 같은데 없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시뮬레이션을 몇번이고 돌리고 해야할 말, 하고 싶은말들을 미리 생각하고 내뱉는 경향이 커요.
ISFJ 성향의 남자친구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수도 있는데,
섬세하고 감성이 풍부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저 이유일 가능성이 커요.
게다가 기억력도 좋아서,
(가끔 ISFJ분들중에 메모장에 메모를 해놓는 분들도 있으시니까.. 내 여자친구는 수박을 좋아한다 이런거)
간단한 말 한마디에도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걸 해야 좋아하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ISFJ와 썸을 타는 과정에서
ISFJ가 선물을 보내온다? 이건 확실한 썸이에요. 보장할수 있답니다.
많이 퍼줄수록 그는 당신에게 그만큼 호감이 있다는 뜻이에요.
4) ISFJ 선연락
관심이 없다면 연락 자체를 안합니다.
답장은 해주는편!
다만 텀이 길뿐이에요
사실 연락에 관해서는 케바케라고 말할수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무조건 호감이 있다 --> 바로 답장!
하지만 먼저 연락하는건 부담스러워해서 몇번은 할수 있지만..
몇번 해보고 반응이 안좋으면 거기서 스탑하고 기다리는 유형이에요
ISFJ가 쉬는날 뭐해? 라고 묻는다면
---> 거의 99% 확률로 호감이 있다는거로 생각하시면 되요!
5) 선물 공세 + 이벤트 + 요리
ISFJ를 가진 남사친이 뭐를 자꾸 해준다
카카오톡 선물을 준다거나, 밥을 사준다거나, 날 위해 요리를 해준다거나!
고민 고민을 하다가 엄청나게 용기를 내서 해주는거니까, '이 친구가 나한테 호감이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1~2번의 선물 - 친한 사이
3~5번의 선물 - 호감
6번 이상 - 썸
공식을 기억하세요 ㅋㅋ
6) 약속을 잡는다!
요즘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모바일배그, 롤등 게임에서도 많이 만나고,
게임에서 만났다고 해서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그런 사회도 아니잖아요!
어디서 만났던 무엇이 중요한가요.
어디에서 만난게 중요한게 아닌, 누굴 만났냐가 더 중요한거에요!
어찌됐건, ISFJ가 먼저 약속을 잡는다! 이건 100퍼 마음이 있다고 보시면 되요.
저도 그랬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떤 약속이던 일체 안가요.
밥약속도 그렇고 게임약속 모든게 다 포함이에요
약속을 '나중에 한번 밥 먹어요!'라는 두리뭉실하게 잡는것이 아닌,
'화요일 10시에 봐요!' 라고 정확히 말하는 약속이요!
계속 추가할께요!!
사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하루만에 작성 완료 하는건 힘들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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