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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있었어
너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걸
여름이 좋냐고, 겨울이 좋냐고 물어봤을때
우물쭈물하다가
너는 나에게 무슨 계절이 좋냐고 되물었지
나는 여름이 좋다고 했고, 너도 그제서야 웃으며
나도 여름이 좋다고
말한걸 기억해
복숭아가 좋다는 거짓말,
팥빙수집 갔을때 딸기 아이스크림을 시키는 너를 보며
복숭아를 좋아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는걸
나는 이미 알고 있었어
나는 너의 진심이 궁금해서
너에게 다가갔지만,
너는 항상 그림자를 내세웠지
계속되는 거짓말,
그것이 내마음을 아프게 만들었고
결국 나는 너에게 이별을 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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