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서 교수님이 수업중에
호르몬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다가, IGF-1이란 단백질을 잠깐 언급하셨다.
고3 이후로 얼굴에 여드름이 나질 않았는데,
이놈의 다이어트를 하니, 얼굴에 좁쌀 여드름이 엄청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화장품 문제인가 싶어서, 어떤 화장품을 썻나 생각을 되감아 봤다.
아니, 화장품을 쓰질 않았으니, 이건 패스.
그럼 뭐가 문제일까?
음음.. 다이어트 한다치고 Dr.유 단백질 쉐이크를 먹은것인가?
단백질 과다 섭취 때문인가?
그러던 도중 교수님이 말씀해주셨다.
근육의 크기를 키워주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그리고 우유에서 분리한 유청분리단백질, whey protein
이 둘은 여드름 악화인자로 작용한다는 결과보고서가 있다.
피지선의 활성도를 올리는 IGF-01을 유청분리단백질이 쉐이크 종류에 많기 때문
그렇다면 IGF-1 이 녀석은 뭐하는 녀석인지 한번 심층 분석해보자
IGF-1는 분자 모양이 인슐린과 유사하게 생긴 성장인자로,
1)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촉진시키고
2) 세포의 사멸 억제에 관여
즉, 유소년기 인체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IGF-1이 피지선에 작용하면, 피지선의 성장을 촉진시켜
더 많은 피지 분비량을 발생시키게 된다.
여기서 궁금증이 발생했다.
일주일에 Dr.유를 몇개나 먹는다고 이렇게 얼굴이 곱창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조사해본 결과
IGF-1에 대해 몇가지를 더 알수 있었다.
1) IGF-1생성은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뇌하수체 전엽에서 성장호르몬이 나오면 간에서 IGF-1을 만들어 인체의 세포 성장을 촉진하게 된다
하지만 이게 왜 다이어트에서 문제가 되는지 이제부터 설명이 된다.
연구결과 고단백질 식단을 유지할때, IGF-1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는것을 알수 있다.
그러니까 매일 계란후라이와 닭가슴살을 먹는 나는,
내 피속에 IGF-1의 혈중농도가 평소보다 높을꺼고, 이것 때문에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난다고 결론이 났다.
다만, 단백질을 먹고 피부가 안 좋아졌다는 것은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잘 활성화된다는것을 뜻하니,
한편으로는 나쁜것만은 아닌것같기도..
게다가 igf-1 인자의 폭풍 증가는 허리 둘레를 줄이는데 가장 큰 일등공신이기도 하니.
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순 없다는것.
그저 단백질을 먹으면서 미역같은 해초류를 먹으면 여드름이 덜 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식단조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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