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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서 꽃을 보러 너와 함께 간 안양천
너와 나란히 걸으며 봤던 꽃들
저건 민들레 이건 목련 요건 개나리
와, 벚꽃도 참 이쁘네
그러다 문득 내 옆에 있는 너를 보았고,
넌 그 꽃들보다 예뻐보였어
그래서 했던 말 한마디,
"너는 무슨 꽃 할래?"
"꽃보러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었네" 라는 뒤이은 나의 말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이름모를 꽃을 다시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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