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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이 오늘따라 예뻐서

학생 자기소개서 설명

자기소개서 설명 4회

2018. 1.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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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상위 11권 대학 자기소개서 >



제게는 저를 사랑한 친할머니가 계셨는데 작년 겨울 복막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평소 한 달에 2번 이상 할머니를 찾아뵙고 안부를 여쭈었는데, 올 해 3월부터 할머니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배에 복수가 차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발엔 부종도 있으셨지만, 항상 웃는 모습으로 반겨주셨습니다. 할머니는 “손자가 제일 좋다. 아들보다 더 좋아”하시며 밝게 웃으셨습니다. 할머니께 제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할머니! 그럼 제가 매일 올 게요”하니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할머니 댁에 찾아뵈었습니다. 부모님은 공부에 전념해 명문대에 가는 것이 할머니가 진심으로 원하시는 것이라며 반대하셨습니다. 또한 저녁 시간만으로는 모자라 야자1교시를 늦게 되어 선생님께 매일 혼났습니다.

선생님들도 부모님과 같이 생각하실 것 같아 차마 말하지 못하고 꾸중을 묵묵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건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정성껏 안마해드려도 몸이 부어 만지면 오히려 아프다 하셨습니다. 5월2일(수)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되었고, 매일 시험이 끝나고 할머니 댁에 들려 “저 할머니 덕분에 시험 잘 봤어요”하며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5월4일(금) 오후 5시, 갑자기 할머니께서 위독해져 돌아가셨습니다. 4시간 전만 해도 할머니께서 웃고 계셨는데 말이죠. 할머니 장례식에도 시험 중이니 잠깐만 있으라고 하셨지만 가시는 길을 지키는 것이 저의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해 할머니 곁을 지키며 틈틈이 중간고사 공부도 했습니다.

그렇게 3일 밤을 뜬 눈으로 새며 월요일 아침 발인을 보고 학교로 바로 가서 시험을 봤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의 선물이었을까요? 저는 피곤하고 지쳤지만 평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내가 할 도리를 다해야 내 할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이 할머니가 가르쳐 주신 마지막 교훈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인 혼자 사시는 할머니 댁에도 매주 빠지지 않고 방문해 진정한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습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어린아이에게 던지는 이런 질문은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뿐, 별로 좋을 것이 없다고 합니다. 

<도입부분의 명료화> - 시험과 할머니 사이의 선택 문제>

그러나 저는 또 다른 의미에서 이 질문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택일의 문제가 아닌 문제에서 택일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유독 저를 아껴주시던 할머니께서 지난해 겨울 암진단을 받으셨습니다. 

< 본론적인 이야기 시작 >

평소에도 매달 2회 이상을 찾아뵙던 저였지만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할머니를 찾아 뵙는 횟수는 더 잦아졌습니다.


그러던 5월 4일 금요일, 결국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문제는 학교 중간고사가 2일부터 시작되면서, 장례식 기간과 시험기간이 겹치게 된 것입니다. 


인륜을 저버릴 수 없던 손자의 입장과,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의 입장에서 저는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친인척들은 ‘너의 성공이 진정으로 할머니가 원하시는 것이다’며 공부에 전념할 것을 권하셨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중간고사를 포기하겠다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를 선택할 수 없듯, 할머니와 공부는 택일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장례식장을 지키며 짬짬이 공부했고, 야간에는 장례식장 밥상을 책상 삼아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손자와 학생의 신분을 모두 지키기 위해, 3일간을 거의 뜬 눈으로 지새우며 공부했고, 


월요일에는 할머니 발인까지 지켜보고 곧바로 시험을 치뤘습니다.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이었을 겁니다. 오히려 저의 성적은 평소보다 더 좋았습니다.


분명 택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조금 편하겠다는 이유로 합리화의 근거를 만들며 스스로 택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은 택일의 경우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가 아니라 ‘두 분을 동시에 더 많이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가장 안좋은 자기소개서 2개>


동아리 선배를 통해 MUN(모의 유엔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가했습니다. MUN은 자신이 한 나라의 대표가 되어 정해진 안건에 대해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총회의 코스타리카 대사를 맡았고, 총회의 안건은 3개였습니다. 이 중 주요 안건은 기후변화에 관련된 안건이었습니다.

<글자수를 채우려고한건지 모르겟지만, 너무 질질 끈 도입부. 보자마자 지루합니다>

발언자 목록에 등록하고 차례를 기다려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다른 여러 나라의 대표들과 얘기를 하며 저마다의 동맹체를 만드는 등 MUN은 신선했습니다. 

총회의 동맹체는 두 개로 나뉘어졌는데 구도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었습니다.

제가 속한 동맹체는 개발도상국이 모인 곳이었는데, 처음에 제가 주장한 산림보호가 저희 동맹체의 주요 대책이었습니다.

<자꾸 나누는데..  정작 핵심내용은 빠져있다.>

하지만 제가 산림보호에만 너무 강하게 주장한 나머지 다른 측면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산림보호 외에 다른 문제에 대한 고려를 적극적으로 했지만, 결국 최종 결의안은 선진국의 것이 채택되었습니다. 

MUN은 나 하나의 고집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 된 계기였습니다.

< 너무 식상합니다. 해가 뜨는걸 보자, 아침인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멘트랑 비슷한 느낌, 너무 당연한걸 알게되엇다는 계기가 좀..>



 MUN(모의UN대회)은 참가자가 각국의 대표가 되어 주어진 안건에 대해 자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으로써, 

당시의 주요안건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방안이었는데, 제게 주어진 역할은 중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대사였습니다.

<이렇게 한줄로 적을수있겠습니다..>

총회의 동맹체는 제가 속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 나뉘었는데, 개발도상국 동맹체는 제가 제안한 산림보호 방안을 주요안건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나 저의 동맹국들은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안건이 최종 결의안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확신했었습니다. 


그것은 지구온난화의 상당부분의 책임이 선진국에 있고 산림보호라는 주장은 누구도 쉽게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 명제였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저희 동맹체가 산림보호안건만 지나치게 강조해 다른 요소들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MUN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고 해도 논리와 근거가 부족할 경우에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 대상이 가해자인 경우에도 말입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또 다른 경험을 넓혀보자는 취지가 MUN 참가의 저의 목적이었지만, 토론을 통해서 옳은 것을 옳게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옳다는 것만을 주장해서는 아무도 설득시킬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줘야합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파트..>



<우리가 검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이미 몇백개를 읽고나서. 이렇게 긴 자기소개서.. 또 읽고 싶나요?>


본인소개, 관심분야와 이유


나는 어렸을 때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 수학은 어느 과목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과목이었습니다. 수학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 수학 영재교육원을 수료하기 도 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수학경시대회가 열리면 내 실력을 점검하고자 꾸준히 참가하고 입상을 하였습니다. 과학도 중학교 때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교내 과학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지만 수학에 비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은 낮아서 특별히 캠프를 가고 경시대회를 보는 등의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을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고등학교 과학을 배우려고 하면 나에게는 매우 어려웠고 항상 작은 문턱에서 부터 걸리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시에서 수학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일반고와 자사고 학생들 40명만 선발하는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 수학영재원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보았습니다. 1차 시험은 수학과 과학 문제가 나왔고 2차 시험은 면접이었습니다. 1차 시험을 합격한 학생은 48명이었고 2차에서 8명을 떨어뜨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나는 거기에서 1차 시험을 통과했지만 2차 때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를 보았을 때 나는 너무 황당해서 직접 그곳에 전화해서 내 성적을 알아보았습니다. 알고보니 수학과 과학이 섞여있는 1차시험에서 나의 과학 점수는 다른 학생들과 비교 했을 때 가장 낮았던 것 이었습니다. 나는 과학에 호기심만 있었지 진정으로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과학을 겉만 보던 과거와 달리 이제 일일이 모든 것을 따져가며 과학의 아주 깊은 속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과학 자습서를 찾아 보았고 심지어 진짜 이해가 가지 않을 때는 그것에 대한 전문서적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1학기 때 과학을 과목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 때도 과학에 과목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심화된 실험을 하는 과학 심화 실험반에 참여하여 과학에 대해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곳에서 효모의 호흡방법, 소눈 해부 등 실험을 통해 생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수학에도 역시 관심이 많아서 1,2학년 때 성균관대 수학경시대회와 KMC에서 꾸준히 입상을 하였고 교내 경시대회에서도 1학년과 2학년때 두 번 다 은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여름방학 때 과천 과학관에서 주최하고 2박 3일 동안 진행하는 의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나는 아직 생명 과학1밖에 하지 않았지만 대학생들 수준에서 의대 교수님들이 설명해주시는 의학은 어렵기 보다는 인간과 미생물에 대한 놀라운 학문이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동안 단순하게 수학자나 과학자 였던 꿈이 확고하게 의사로 정했습니다. 그 때부터 의학에 관련된 책은 물론 의대생과 의사의 생활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1학년 겨울방학 때 성균관대 의과대학 탐방이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대학생 형 ,누나들이 우리에게 의과대학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해주었고 본과 1,2학년 대학생 형들이 본과 생활은 수험생활보다 더 힘들고 밤을 새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지금처럼 여러과목을 배우는 우리들보다 자신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 만 공부하는 그 대학생 형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몇 달 지나지 않아 한국인지과학회에서 주최하는 뇌과학 캠프 및 올림피아드에 참가했습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포함하여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1박 2일 과정중에 둘 째날 올림피아드 시험을 보았습니다. 나는 그 전에 올림피아드 문제를 출제하는데 바탕이 되는 뇌과학 책을 혼자서 대충이라도 읽고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수님들이 하시는 강연을 들으니 내 머리 속에 뇌과학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수업자료와 심지어 시험도 모두 영문으로 되어있었지만 영문을 읽는데 힘들지 않았고 대학교 때 이번 보다 더 자세한 강연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뇌과학에 대해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시험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반절은 맞아야 주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뇌과학에 좀 더 관심을 가져 ‘브레인 스토리’, ‘뮤지코 필리아’ 같은 뇌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학교 교육과정 상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 생물을 수업 받지 않았지만 나 혼자 스스로 생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한 결과 2학년 때 교내 생물경시대회에서 1등인 금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학년 때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수학, 과학을 알려 주던 봉사활동과 달리 2학년 때 적극적으로 노인 요양원 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의학이라는 학문에만 관심있던 나라서 의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내가 봉사활동을 한 곳은 ‘박애원’이라는 노인 요양원 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대부분 정신 분열증과 우울증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을 처음 갔을 때는 그 노인들의 음침한 표정을 보고 무섭고 멀리서 도와줘야 되는 사람들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첫 날부터 그들은 나를 오히려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나에게 존대말을 쓰시면서 수고하신다는 말도 했습니다. 구석에 혼자 앉아서 벽만 쳐다보거나 나에게 알아 들을 수 없는 단어를 말했지만 나는 말 동무가 되어 주었고 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많은 대화를 통해 정신 이상자와 정상인 사이에 장벽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곳을 나올 때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이 질병을 겪었다고 사회에서 무시 당하고 이러한 요양원에서 소외되는 그 노인들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의사가 되면 정신 분열 같은 정신 질환들에 대해 연구하고 완치하는 수술을 개발하여 자신의 정신과 다르게 계속해서 고통의 시간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 책을 읽다가 정신 분열증이 우리 몸을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공격하는 자가 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의 세포를 자신이 공격한다는 것이 놀라워서 나는 면역에 대한 책을 읽고 고등학교 교과수준을 넘어서는 범위에서 면역에 대해 자세히 배워보았고 동아리에서 이 주제로 논문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은 많은 면역세포들이 일사분란하게 팀플레이를 이루면서 진행한다는 것에 큰 호기심을 느꼈고 배우면 배울수록 신기한 세포들이 너무 많았고 궁금한 것도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의대에 입학하면 우리 몸에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미생물들과 바이러스에 대해 공부하고 싶습니다. 나는 환자를 직접 치료해서 병을 낳게하는 의사도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하지만 직접 치료하지 않고 그 뒤에서 병의 원인과 해결책 등을 연구하는 의사가 실질적으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대학에 들어간다면 환자를 치료하는 것과 관련된 임상의학보다 그 질병에 대해 연구하는 기초의학 중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해서 우리나라 의학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하지만 자신이 자신을 지칭할 때 ‘님’자를 붙이는 것은 선생님이 유일할 것입니다.


똑같은 직업을 나타내는 교사, 강사 등이 선생님과 다른 어감을 가지는 것도, 선생님은 단순히 직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인격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 우리가 의사 직업에 선생님을 붙이는 것도 의사가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일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에 처한 인간을 배려해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의사의 가운이 흰색인 것은 흰색이 오염여부를 쉽게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제 나름대로는 적어도 의사만큼은 그 흰색이 상징하는 숭고함을 잊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의료분야에서도 뛰어난 사람은 참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인들이 마냥 존경만 받지 못하는 것은 적지 않은 의사들이 언젠가부터 선생님의 역할을 잊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나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어린 시절부터 교사인 어머니로부터 수업이 들은 이야기입니다.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알아야 하지만 그 경우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입니다. 


저는 이런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짜 의사 ‘선생님’이 되려합니다. 


생명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뿐만이 아니라 작은 병이라도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그만큼의 아픔을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바람만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오로지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수능을 잘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서 전과목을 소홀히 할 수 없었고, 


특히 과학과 수학, 그 중에서도 생물 과목은 그 어떤 과목보다도 최선을 다해 공부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수학영재교육원을 수료했고, 고등학교 입학 후에는 교내는 물론 성균관대 및 수학경시대회 입상, 교내 과학경시대회 1등 등, 여러 가지 수상성적을 거뒀습니다. 과학과목은 학교에서 계속 전교 1등을 했습니다. 학업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나타날 때마다 의과학 서적을 접했고, 방학 때는 다양한 과학 캠프 및 의과학 프로그램 등에 참석했습니다. 교내 동아리 활동도 생물반에 가입해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교에서는 소명(召命)의식을 매우 강조합니다.


제게 의사란 소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신분제 사회에서는 의사가 높은 자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라리 그 때 태어났다면 제가 의사가 되는 과정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의사가 주는 권위, 부, 명예 등 때문에 의사가 되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지식과 감성. 의사가 되기 위해 태어난 저는 뛰어난 지식과 따뜻한 감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의사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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