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를 하거나, 컴퓨터를 할때 옆에 와서 잠자는 강아지를 보면서
개들은 어디에서 가장 편안 휴식감을 느낄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죠.
우리집 강아지는 나를 잘 보호할수 있는 자리를 좋아할까? 내가 잘 보이는 자리를 선호할까?
아니면
내가 자기를 잘 보호할수 있는 자리를 좋아하나?
집에 혼자 냅둬서 어딜가나 확인도 해보고, 다른 공간에 데려가서 어딜 좋아하나 확인 해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장소는.
벽과 침대 사이같이 몰래 숨어있을수 있는 장소 같아요.
또다른 장소들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침대 배개
푹신한곳을 좋아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자면서 불편할때 몸을 뒤척인다고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잠을 자면서 뒤척이는 소리를 많이 낸다면, 그건 잠자리가 불편하다는 소리겠지요.
불편한것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는 것은 동물의 한 특성입니다.
아마 야생에서 공격받는것을 피하려고 하는것이겟죠.
만약 강아지가 자면서 뒤척인다면, 그곳은 편안잠자리가 아니란거에요!
2. 혼자만의 공간
옆이나, 반대편에. 눈에 보이는곳에 다른 강아지들이 보이거나, 자신의 모습이 보이면 안됩니다.
아무리 친한 아이들이라 할지라도, 서로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는 편히 쉬지 못한다고합니다.
물론 강아지마다 성격차이가 있어서, 별로 개의치 않고 잘있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전.. 만약을 위해서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사방에 막힌 잠자리
모든 동물들은 자신의 몸을 숨기고 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자, 호랑이 할것없이 상자를 주면 그안에 들어가서 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강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나 얼굴 또는 몸 일부를 숨길 수 있게 이불이나, 수건을 주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6. 치우고 싶을떈, 치워질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항상 이불위에 자리잡곤 했습니다.
중간에 잘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옆에는 이불로 막아, 그안에서 편히 잠자곤 했습니다.
막는다기 보단 밀어내서 자신을 가리게 하고 싶은 생각이였을겁니다.
가끔 잠을 자기 전에 땅을 파는 시늉을 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잠 자기 직전에 잠자리를 정비하기 좋아하기 떄문에,
옆에 불편하게 할 만한 것을 치우는 행동을 합니다.
중요한 건 치울수 있게 해야 합니다.
잠자리를 잘 정리해서 깔아둿는데, 그위에 올라가자마자 어지럽힌 기억이 있을겁니다.
그건 반려견의 본능입니다. 섭섭해하지마세요.
자신을 보호하려는 행동이니깐요.
하지만 반려견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장소는
바로 보호자의 옆자리입니다.
춥고, 바닥이 딱딱하고, 불편해도 항상 제 옆자리에 붙어있더라구요.
고민을 하다가 한가지 깨달은것이 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같이 오래 있어 주는 것이 그 어떤 방식보다 좋다는것을...
같이 있어주는것 대신 어떤것을 사주고, 만듬으로써 그것을 채우려고 한것이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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