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춥던 11월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기사에서는 한강물이 70여만에 가장 빨리 얼었다고도 합니다.
이런 추운 겨울날. 견주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게 있죠.
Q) 겨울날에도 강아지 산책을 시켜야하나요?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요
Q) 주의해야할 점이 따로 있나요?
우선 겨울철 주의해야 할것중 하나는
첫번째
미끄러지지말라고 바닥에 뿌린 염화칼슘 입니다.
염화칼슘은 사실 많이 뾰족합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은 사람의 눈에 들어가도 받는 이상이 치명적이 아닙니다.
강아지의 경우는 어떨까요?
염화칼슘이 강아지 털속에 들어가면 털이 뭉칠수도있고,
다리에 박혀서 아픔을 호소할수도있습니다.
눈과 염화칼슘이 만나 녹으면서, 염화칼슘이 반려견의 피부에 물집이 생기게 한다던지,
피부를 따갑게 하기때문에 강아지랑 산책시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진 길을 피해주세요
두번째
날카로운 자갈입니다.
가끔 저희도 건강을 위해 자갈밭을 걸을때가 있죠?
그떄 아팠던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반려견들도 똑같이 아픔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자갈의 끝에 이슬이 얼어서 더욱 날카롭게 만들죠.
그 날카로운 표면은 강아지 발바닥에 상처를 내기 적합합니다.
고로 자갈밭도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놀이 같이 자극적인 운동을 하기 보다는
천천히 걷거나 노즈워크같은 냄새를 맡는 산책을 많이 하시면 더 좋습니다
세번째!
피해야할 껀 건조한 날씨입니다.
딱 이 시기가 되면, '켁켁'거리는 헛기침을 자주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보입니다.
'켄넬코프'로 더 잘 알려진 이 질환은
온도차이가 많이 낮거나 건조할 때 많이 발생됩니다.
배를 울렁거리면서 구토를 할것 같이 괴로워하다가
흰색거름토를 하기도 하고,
목이 콱막힌듯 기침을 반복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동물병원에서는 기관지염이라고도 하고 목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레볼라이즈라고 해서 목의 염증을 다스리게 도와주는 공기를 기관지로 넣어주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치료도 좋지만 더더 좋은 건 예방이겠지요?^^
제일 좋은 방법은 건조하게 하지 않는 것과
평소 보다 집에 물을 더 배치해주는 겁니다.
컨디션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리고 건조하지만 않게 한다면
빨리 완쾌될 수 있는 질병이나
그냥 방치할 경우 폐렴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네번째!
추위 입니다. 겨울은 춥지요.
저희 할머니도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강아지는 원래부터 밖에서 사는 동물이라 개넨 안추워!
사실 단모종같은 경우 실제로 정말 많이 추워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반려견을 밖에 묶어놓고 키우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바람하나 막을 집도 없는 아이들도 간혹 보게 됩니다.
이중모의 털을 가지고 있는 스피츠그룹의 견종이라면
우리나라의 겨울날씨가 딱 운동하기 좋은 시원한 날씨겠지만,
치와와같은 극단모종들은 추위에 몹시 약하답니다.
외출시 꼭 옷 입혀주시고, 절대 밖에서 겨울을 보내게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스피츠그룹의 견종이라도
밖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은 반려견에게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겨울임에도 성능좋은 보일러 탓에 집안을 더워하는 반려견들이 많습니다.
우리 반려견들을 위해서 16~20도 사이의 집안 온도를 유지해주시면 어떨까요?
절약도 되고~ 강아지도 좋아할 겁니다!
겨울이라고 강아지 산책을 접어버리고 휴식기에 들어가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사람들도 집에 며칠동안 가만히 있으면 답답한데.. 강아지라고 안그럴까요?!
겨울에도 산책 자주자주 시켜주시길 빌며 오늘은 여기서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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