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가 1주일 남은 지금은 12월 17일이네요.
모두들 크리스마스 계획을 잡으셧나요?
올해에는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실 생각이신가요!
어떤 크리스마스가 됬든, 행복하게 지내시는거 잊지마세요
오늘은 강형욱씨의 글을 보고.. 느낀점이 많아서.. 써보네요
2017년 현재, 한국은 반려견 천만마리 시대
공식 반려견 집계수만 980만마리. 등록안된 강아지까지 합하면 1000만마리.
등록된 강아지가 많아지는만큼 유기견도 많아집니다.
기록에 따르면 한해에 10만마리가 버려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해에 수만마리가 버려지는만큼 유기견 보호소에는 많은 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은 다 "학대받았다고" " 버려졌다고" 합니다.
몇몇 사람은 길거리개가 버려졌다는 이유로 더럽다고 생각하고, 학대 하기도 합니다.
사실 보호소에 있는 모든 유기견들은 사람의 사랑을 받다가, 사랑을 점점 받지 못하면서. 관심 밖으로 나갔고, 그렇게 기억에서 사라진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친구들을 누군가에서 버림받았을 거로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학대를 받았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친구들을 괴롭힐때 별 죄책감이 없을겁니다...
아마 더럽고, 하찮은것을 대하는 인간의 본성이겠죠.. 많이 슬프네요
어느날 차를 타고 가다가.. 한 식당에 밥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밥먹는 도중
강아지를 사지말고 입양하라고, 강아지는 소중한 생명체라고.. 말씀하시는 식당 주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식당 앞에 묶여있는 강아지 한마리.
언제 채운 쇠사슬 목줄인지, 쇠사슬 줄에는 녹이 쓸었고, 쇠사슬과 연결된 막대기는 눌러붙어있었습니다.
언제 풀어줬는지.. 아마 입양하고 나서 그 강아지는 반경 2m 이상 나간적도 없었을껍니다
차도에서 쌩썡 달리는 차들만 볼뿐.. 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보며 꼬리를 흔들뿐..
그날 그 강아지 옆에 꽃 몇송이를 뜯어서 주고, 장난감으로 쓰라고 손수건을 준 기억이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냄새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칼럼에서 마지막줄이 맘에 와닿았습니다.
"개를 내버려두고 버린 사람은 어딘가에 상식 이하의 생활을 하면서 일상이 다 거짓으로 물든 사람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쩜.. 나일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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