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은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관절이 약한 치와와, 푸들,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이나 노령견,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견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슬개골이 제 위치에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어긋나거나 빠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은 1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기수가 높아질수록 그만큼 증상도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그만큼 초기 발견도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강아지 슬개골탈구 증상으로는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고,
다리를 땅에 잘 딛지 못하고 서있거나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 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자꾸 핥기도 하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는 낑낑거리는 소리내며, 잘 걷지를 못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슬개골 탈구로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으며
꼭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평소에 예방을 해주실 수 있는데요,
1. 실내생활을 주로 하는 경우에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나 카페트를 깔아주시는 것이 좋고,
2. 높은 곳을 자주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우에는
간이 계단을 놓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그리고 무엇보다 평소 식사량 조절과
적당량의 운동과 놀이를 통해 체중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난지 10년된 우리 강아지..
며칠전부터 다리가 불편한듯 싶었다.
그래서 병원에 가보니 슬개골탈골이라고.. 3기여서 수술해야한다고..
그래서 일단 약만 받아오고, 수술결정은 나중으로 미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몸에 손대는순간부터 더 악화된다는 신념하에..
인터넷과 친구한테 물어보니.. 수술해도 다 낫는경우도 없고..
재수술도 해야할수도있고, 병원마다 시술이 다르다고...
수술보단.. 집 구조를 강아지가 두발로 스거나, 점프해서 무리안되게 하는 방식으로 바꾸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리고 닭 발을 사서.. 무뼈 닭발곰탕을 만들어 먹여보라고..
그날 이후로 사료도 연골사료로 바꾸고.. 무뼈닭발곰탕을 만들어서 하루에 8알씩 먹였는데..
그이후로 2년이 지났는데, 더 심해졌긴커녕.. 다 나은듯이 돌아다니더군요..
수술이 항상 답만이 아닌것같다는걸 느꼈다.
몸에 칼을 대는거보다, 음식이나 주위환경을 바꿔보는게 더 중요한거같습니다.
곧 무뼈닭발곰탕 만드는방법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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