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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파란하늘에 무지개를 그릴꺼야

183.6Mhz : 이불 팡팡 (오디오 추가)

짧은글/파란하늘에 무지개를 그릴꺼야

183.6Mhz : 이불 팡팡 (오디오 추가)

2022. 10. 2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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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버전도 추가해봤어요) 

 

오늘 시험이 끝나서.

기다렸다가 자연스레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아니 자연스럽지 않았다.

애초에 기다린게 티가 났고.

바로 말을 못 걸었던거도.. 

뒤에서 졸래졸래 따라가면서 할까 말까 수십번 생각했다.

 

아마 그사람도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듯한 기분을 느꼇으리라.

머리속에서 아 이러케 저러케 이러쿵 저러쿵 해서 완벽하게 설계해서 다가간 다음

저기요 라고 불렀다.

혹시 ~~ 수업 들으시죠?? 긴가민가해서요.

 

그 사람은 신천지 신도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하.. 하지말았어야 했다. 그 짧은 순간에 본능적으로 알수있었다.

차라리 진짜로 신천지 신도인척이라도 해볼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은 하애졌고 하려고 준비했던 말도 다 까먹어서

일방적으로 말을 내뱉었다.

 

"제가 독강에다가 자주 결석을 해서 자료를 많이 못받았는데 

혹시 저 결석할때 자료좀 주실수 있어요?"

 

야발.. 말하면서도 이게 아닌데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한단어  "롯댔다..."

근데 이미 말 걸엇으니 끝맺음은 맺어야겠고.

그래서 "아 넵 감사합니다"를 뱉고 도망쳐왔다

 

표정만 봐도 알수 있었다

뭐지 이 뷰ㅇ신은..

말은 안했지만 그냥 본능적으로 알수 있었다.

진짜 망했구나...

 

집에 와서 이불속에 들어가서 한 무수히 많은 발길질.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던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랬던가?

친구들에게 말하자 친구들은 웃었다.

오늘도 그렇게 흑역사 한개를 적립했다.

 

원래 하려 했던 말은 그게 아니였는데..

야발..

 

머릿속으로는 계산을 다 하고, 다가갔는데

막상 다가가니 머리속이 새하애지는 느낌

 

그에 따라 새하얗게 질린 내 얼굴

벌벌 떠는 목소리.

 

아 오늘도 망했구나.

오늘도 집에 돌아와 죄 없는 이불만 팡팡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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